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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UP]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오늘 명동성당 추모 미사 / YTN

2025-04-22 48 Dailymotion

■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진슬기 신부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전 세계가 애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평화 메시지를 낸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자취를 돌아보겠습니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진슬기 신부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건강 호전 소식이 들려오나 싶었는데 갑작스럽게 선종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금 국내외 애도 물결이 가득한데요. 프란치스코 교황 어떤 분이었습니까?

[진슬기]
말 그대로 일반적으로 교황님을 지칭하는 표현 중의 하나가 신의 대리인이라는 호칭이 있는데요. 한때는 그 호칭이 말 그대로 너무 권위적이고 오늘날에는 맞지 않는 없어져야 할 호칭처럼 느껴지기도 했지만 적어도 프란치스코 교황님에게 있어서 이 신의 대리인이라는 호칭은 말 그대로 보이지 않고 느껴지기 어려웠던 하나님의 자비와 따뜻함을 실질적으로 느끼게 해 주셨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보이지 않던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준 신의 대리인이시지 않나 싶습니다.


교황명을 프란치스코로 정한 이유도 있다면서요?

[진슬기]
말 그대로 뽑히셨을 때 옆에 계시던 동료 추기경께서 가난한 이들을 잊지 말아주십시오라는 덕담과 더불어서 조언을 해 주셨다고 해요.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머릿속에서 청빈과 빈자의 성인으로 추앙받았던 프란치스코 성인이 생각나셨고 그래서 처음으로 교황명으로 선택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어록을 또 저희가 정리를 해 봤는데 함께 보면서 신부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생전에 교황이 보여준 모습들, 우리가 어떻게 기억하면 될지 여쭙고 싶은데요. 어록을 보면서 얘기를 나눠볼까요? 평화, 우리는 평화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가장 먼저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슬기]
오늘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평화라는 건 말 그대로 머릿속에만 있을 뿐 실질적으로 삶에서 구현하려고 하는 건 성공이나 발전 이런 것들이 더 많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데 그렇게 성공과 발전만을 추구하다 보면 분명히 소외받고 피해받는 이들이 생길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 점에서 단순히 그들을 돕자는 차원에서만 교황님께서 말씀하신 게 아니라 우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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